극단 선택 장수농협 직원…'킹크랩 괴롭힘' 사실이었다

조보경 기자 2023. 4. 1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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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극단적 선택을 한 전북 장수군 농협 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용노동부의 조사 결과 직장 내 가해자들은 고인에게 사비로 킹크랩을 사 오게 하고 고인이 괴롭힘을 신고하자 다른 부서로 발령냈습니다.

노동부는 회사측에 가해자들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고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노동 관계법을 위반한 15건 가운데 6건은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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