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행사 참석 요청 많아…선별해서 간다”

김미나 2023. 4. 1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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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부쩍 잦아진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개 일정과 관련해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가 "선별해서 하지만, (봄이 되니) 어쩔 수 없이 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1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최근 김 여사가 광폭 행보를 한다는 말이 나온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통령이 국정을 살피면서 행사에 많이 나가는 게 상당히 어렵다. 대통령이 못 오시면 영부인이라도 꼭 와줬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많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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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1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열린 신축 주한 프랑스 대사관 개관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들어 부쩍 잦아진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개 일정과 관련해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가 “선별해서 하지만, (봄이 되니) 어쩔 수 없이 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1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최근 김 여사가 광폭 행보를 한다는 말이 나온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통령이 국정을 살피면서 행사에 많이 나가는 게 상당히 어렵다. 대통령이 못 오시면 영부인이라도 꼭 와줬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많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최근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비엔날레에 김 여사를 초청한 것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김건희 여사가 지난 15일 서울 서대문구 주한프랑스대사관 개관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 관계자는 또 “봄철이 되니까 겨울보다는 행사 참석 요청이 굉장히 늘었다”며 “기본적으로 약자와의 동행, 문화, 기후변화, 환경, 동물 보호 등 김 여사가 관심을 갖는 부분에서 갈 수 있는 행사에 가고 있다. 선별해서 간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지난주 주한 프랑스대사관 개관식 참석 등 공개 일정 7개를 포함해 이달 들어 11개의 공개 일정을 소화했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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