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무관' 토트넘, 선수단 시장가치는 전세계 TOP10…나폴리는 11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잉글랜드)의 선수단 가치가 전세계 클럽 중 TOP10에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전 세계 클럽 중 선수단 시장가치 총액이 높은 20개 클럽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트랜스퍼마크트의 선수 시장가치를 바탕으로 전세계 클럽 시장가치 순위를 언급했다.
토트넘 선수단의 시장가치 총액은 6억 8030만유로(약 9777억원)로 전 세계 클럽 중 10번째로 시장가치가 높았다. 토트넘 선수 중 케인이 시장가치가 9000만유로(약 1293억원)로 가장 높았다. 손흥민은 6000만유로(약 862억원)로 토트넘 선수 중 두 번째로 시장가치가 높았다.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토트넘의 수비수로 로메로도 손흥민과 시장가치가 같았다.
토트넘은 올 시즌 토너먼트 대회에서 모두 탈락해 지난 2008년 리그컵 이후 올 시즌에도 무관이 사실상 확정됐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6승5무10패(승점 53점)의 성적으로 5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을 펼치고 있다.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이탈리아)는 선수단 시장가치 총액 6억 2900만유로(약 9040억원)로 전세계 클럽 중 11번째로 시장가치 총액이 높았다. 올 시즌 세리에A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나폴리는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이 유력하다. 나폴리 수비를 이끄는 김민재는 시장가치 5000만유로(약 719억원)로 팀에서 3번째로 높았다. 나폴리의 오시멘과 크바라츠헬리아는 각각 시장가치 1억유로(약 1437억원)와 8500만유로(약 1222억원)로 김민재보다 시장가치가 높았다.
전세계에서 선수단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클럽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로 언급됐다. 맨체스터 시티의 선수단 시장가치 총액은 10억 5000만유로(약 1조 5090억원)로 평가받았다. 이어 첼시(잉글랜드)와 바이에른 뮌헨(독일)가 2위와 3위에 올랐다. 전세계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클럽 TOP10 중에선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6개로 가장 많았다.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 첼시, 아스날,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은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과 나폴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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