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천안 꺾고 3경기 무패…천안은 개막 7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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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안방서 천안시티FC를 꺾고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었다.
성남은 16일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7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리그 초반 다소 부진했던 성남은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의 상승세 속에 3승2무2패(승점 11)를 기록, 6위까지 오르며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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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안방서 천안시티FC를 꺾고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었다.
성남은 16일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7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리그 초반 다소 부진했던 성남은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의 상승세 속에 3승2무2패(승점 11)를 기록, 6위까지 오르며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천안은 개막 7연패에 빠지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성남은 전반전 경기를 주도하고도 다소 답답한 흐름 속에 전반전을 0-0으로 마쳤지만, 후반 6분 교체 투입된 정한민과 데닐손이 해결사로 나서 승리를 가져왔다.
성남은 후반 30분 정한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 39분 데닐손의 중거리 슈팅으로 데뷔골이자 추가골을 뽑아 2-0 승리를 자축했다.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김포FC의 대결에선 원정 팀 김포가 웃었다.
김포는 3승3무(승점 12)로 무패행진을 이었다. 안산은 1승1무4패(승점 4)로 11위까지 처졌다.
김포는 전반 1분 만에 김인석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전반 32분 서재민의 헤딩 추가골까지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이어 후반 20분 안산 루이스의 쐐기골로 세 골 차이까지 벌렸다.
안산은 후반 26분 장유섭, 후반 39분 유준수가 연속골을 넣으며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경기는 김포의 3-2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K리그2는 FC안양이 4승2무(승점 14)로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가운데 4승2패(승점 12)의 김천 상무, 3승3무(승점 12)의 경남FC, 김포, 부산 아이파크가 나란히 뒤를 추격하는 상위권 구도가 형성됐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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