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잇따라 관광버스 사고…이번엔 비탈로 추락할 뻔

김지선 기자 2023. 4. 1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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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관광버스가 전도돼 외국인 관광객 1명이 숨진 지 3일만인 16일 이번에는 관광버스가 비탈 아래로 추락할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13일 충주시 수안보면에선 60대 운전자 A 씨가 몰던 관광버스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해 이스라엘 국적 60대 외국인 1명이 숨지고 32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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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10시 28분쯤 충북 단양군 만천하스카이워크 셔틀버스가 도로 경사면에 걸려 추락할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충북에서 관광버스가 전도돼 외국인 관광객 1명이 숨진 지 3일만인 16일 이번에는 관광버스가 비탈 아래로 추락할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만천하 스카이워크 진입로 내리막길에 주차된 셔틀버스가 제동장치가 풀리면서 도로 옆 10m 비탈 아래로 추락할 뻔했다.

다행히 탑승객은 없었으나, 주위에 있던 2명이 버스를 피하려다 넘어져 경상을 입었다.

앞서 지난 13일 충주시 수안보면에선 60대 운전자 A 씨가 몰던 관광버스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해 이스라엘 국적 60대 외국인 1명이 숨지고 32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다. 경찰은 지난 14일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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