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노홍철이 준 10년된 애착바지 공개 "♥나경은도 잔소리"(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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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의 10년된 애착바지가 공개됐다.
유재석은 멤버들을 한 명씩 깨우면서 미션을 진행했다.
유재석과 양세찬은 전소민의 객실에 들어갔고, 전소민은 유재석의 바지를 보더니 "오빠 이거 잠옷이냐? 나 이거 아는데 오빠가 가지고 다니는 애착인형이다. 항상 궁금한 게 왜 오빠는 바지를 작게 입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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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유재석의 10년된 애착바지가 공개됐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조식을 걸고 릴레이 미션을 진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3년 만에 해외 팬미팅을 하기 위해서 필리핀으로 출국했다. 유재석은 멤버들을 한 명씩 깨우면서 미션을 진행했다.
유재석과 양세찬은 전소민의 객실에 들어갔고, 전소민은 유재석의 바지를 보더니 "오빠 이거 잠옷이냐? 나 이거 아는데 오빠가 가지고 다니는 애착인형이다. 항상 궁금한 게 왜 오빠는 바지를 작게 입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오래 입어서 고무가 탄력이 없다"고 답했고, 양세찬은 "하나 사"라고 안타까워했다.
유재석은 "집에 다른 것도 있는데 이게 좋아서 그렇다. 자꾸 경은이도 '이거만 입냐? 왜 자꾸 이걸 가져가냐'고 그런다"며 잔소리를 듣는다고 고백했다.
또한 유재석은 "이 바지는 '무한도전' 때 홍철이가 선물로 준 것"이라며 "이게 편해서 그렇다. '무한도전'에도 보면 해외갈 때 이 바지가 나온다"며 10년도 넘었다고 덧붙였다.
/ hsjssu@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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