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쫄보 유재석, 초호화 스위트룸에 “무서워 죽는 줄”
‘런닝맨’ 유재석이 씨빠 미션지에 당황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필리핀 팬미팅 무대에 선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새벽 1시가 넘은 시간 필리핀 공항에 도착한 멤버들은 늦은 시간까지 기다려 환영해주는 팬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
오전 9시 아침 댓바람부터 유재석 방에 노크한 형인 PD는 마이크부터 들이밀었다. 유재석은 “어쩔 수 없이 일어나는 시간에 눈이 떠져서 깨어난 지 두 시간 됐다. 여기가 우리 집인 줄 아시겠네”라며 럭셔리 인테리어에 웃음 지었다.
넓은 스위트룸에 유재석은 “밤에 무서워서 죽는 줄 알았어요. 팬미팅 오면 방을 너무 큰 걸 줘서 거의 무슨 집무실을”이라고 말했다.
다섯 가지 조식을 준비한 제작진은 스테이크, 라면, 파스타 등을 보여줬다. 릴레이 미션에 도전하는 데 실패할 때마다 하나씩 삭제되며 최종 실패 시 스페셜 현지 조식이 제공된다.
초콜릿 쌀죽 참포라도를 본 유재석은 “먹어본 적이 없어서.. 저는 초콜릿을 좋아해서. 먹어보면 맛있을 수 있잖아요”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첫 주자 유재석은 원하는 미션 선택이 가능한 혜택이 주어졌고 ‘씨빠’라고 적인 미션지를 보고 “뭐 하는 거야?”라며 당황했다.
씨빠는 한국의 제기차기와 비슷한 필리핀 전통놀이로 10번 차면 미션 성공이다. 이어 영어 구구단을 본 유재석은 “이건 노림수가 있는 거 아니야. 양세찬하고 전소민, 하하 노리고 한 거 아니야”라고 웃었다.
의자를 다리에 걸어 굴러 앉아야 하는 의자 챌린지 시도해 본 유재석은 귀찮은 과정에 “안 할래”라며 돌아섰다.
씨빠에 도전한 유재석은 가볍게 10번을 넘게 성공했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SBS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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