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美친 무대, 코첼라 찢었다…기념비적 헤드라이너, 외신도 '찬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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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가 코첼라를 찢었다.
16일 오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린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서 블랙핑크가 헤드라이너(대표 출연자)로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블랙핑크는 한국 가수는 물론 아시아권 가수 최초로 코첼라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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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블랙핑크가 코첼라를 찢었다.
16일 오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린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서 블랙핑크가 헤드라이너(대표 출연자)로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블랙핑크 제니 로제 지수 그리고 리사는 검정과 핑크가 어우러진 화려한 의상으로 무대에 올라 '핑크 베놈'(Pink Venom)을 첫 곡으로 불렀다. 이어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 '킥 잇'(Kick It), '휘파람' 등을 연달아 선보이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4인4색의 솔로 무대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니는 미공개 솔로곡 '유 앤드 미'(You and Me)를, 지수는 최근 발표한 '꽃'을 불렀고, 리사는 폴댄스 퍼포먼스에 이어 '머니'(MONEY) 무대를 꾸몄다. 로제는 솔로곡 '곤'(Gone),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밖에도 '붐바야, '불장난', '뚜우뚜두', '러브식 걸스'(Lonesick Girls) 등 히트곡 무대가 연달아 이어졌다. 블랙핑크가 한시간 반 동안 열정적인 노래와 댄스를 소화하는 동안 곳곳에 태극기가 휘날리기도 했다.
블랙핑크는 한국 가수는 물론 아시아권 가수 최초로 코첼라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2019년 K팝 여성그룹 최초로 코첼라 무대에 오른 지 불과 4년 만에 가장 빛나는 자리를 꿰찼다. 팝의 본고장인 미국 음악시장에서도 단단한 입지 속에 뜨거운 인기를 확인하게 되는 계기였다.
롤링스톤스는 "블랙핑크가 역사적인 코첼라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황홀하게 만들었다"면서 "지수 제니 리사 로제는 무결점의 완벽 안무로 엄청난 히트곡 카탈로그를 선보였다"고 호평했다.
한편 K팝 걸그룹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블랙핑크는 이날 북미 스타디움 공연 확대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7개 되시 14회 공연으로 마무리된 북미 투어 이후 추가 공연 요청이 쇄하면서 오는 8월 12일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8월 18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 8월 22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 8월 26일 LA 다저 스타디움에서의 앙코르 공연을 추가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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