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6억 쓰러지니 또다른 566억도 부상, NYM 원투펀치 힘을 못 쓴다

2023. 4. 1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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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개막 전 최고로 평가된 뉴욕 메츠 선발진이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 최고의 원투펀치로 꼽히는 저스틴 벌랜더(40)-맥스 슈어저(39)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지 못하고 때문이다.

벌랜더는 부상으로 개막을 함께 하지 못했다. 지난달 31일(한국시각) 오른쪽 등(대원근)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 정도가 크지 않아 곧 돌아올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슈어저도 좋지는 않다.

슈어저는 개막 후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중이다. 개막전에서는 6이닝 3실점으로 선방했으나, 5일 경기에서는 5⅓이닝 5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지난 11일 샌디에이고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다만 점점 소화하는 이닝이 줄어들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슈어저마저 쓰러졌다. 뉴스데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슈어저는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큰 부상은 아니라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는 않았다.

벅 쇼월터 감독은 "다음주 수요일까지 선발 등판을 거르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선발 로테이션을 한 턴 거르는 셈이다.

슈어저는 "이 부상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2019년 때와 비슷하다. 쉬면 나아질 것이다"고 밝혔다.

벌랜더, 슈어저 두 선수의 연봉은 나란히 4333만 달러(약 566억원)로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공동 1위다. 하지만 현재 두 선수 모두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있다.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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