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준, 전국종별체조 남중부 5관왕 ‘공중제비’

황선학 기자 2023. 4. 1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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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종합 1위 이어 마루·링·평행봉·철봉 석권
여중부 박나영 3관왕·여고부 임수민은 금 3
제78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출전 선수들의 연습 모습. 대한체조협회 제공

 

차예준(인천 청천중)이 제78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남중부에서 5관왕 연기를 펼쳤다.

차예준은 16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 중등부 종목별 결선서 마루와 링, 평행봉, 철봉을 차례로 석권해 첫 날 개인종합(75.500점) 우승 포함 5관왕이 됐다.

이날 마루 결선서 차예준은 14.000점을 기록해 박준우(울산스포츠과학중·12.967점)를 제치고 우승했으며, 링에서도 12.867점, 평행봉은 12.767점, 철봉서는 12.333점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 여자 중등부에서는 첫 날 개인종합서 49.150점으로 정상을 차지한 박나영(경기체중)이 도마서 12.750점으로 이소혜(서울체중·11.750점)에 앞서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이단평행봉(11.600점), 마루(12.300점)를 차례로 석권해 4관왕을 차지했다.

여고부 개인종합 우승자(47.650점) 임수민(경기체고)도 평균대서 12.600점으로 오소선(인천체고·11.900점)에 앞서 1위를 차지하고, 마루서도 12.600점으로 금메달을 보태 3관왕에 올랐디. 남중부 안마서는 김태양(인천 초은중)이 13.233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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