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자체 개발 대전차 유도미사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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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IRGC)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대전차 미사일 '사디드-365'를 공개했다고 국영 IRIB 방송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혁명수비대 산하 '이슬람 성전 연구개발 기구'의 알리 카우헤스타니 국장은 발사 시험에서 이 미사일이 8㎞ 떨어진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란군은 2021년 7월에도 자체 개발한 대전차 미사일 '알마스'를 공개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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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IRGC)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대전차 미사일 '사디드-365'를 공개했다고 국영 IRIB 방송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혁명수비대 산하 '이슬람 성전 연구개발 기구'의 알리 카우헤스타니 국장은 발사 시험에서 이 미사일이 8㎞ 떨어진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사디드-365 미사일은 광학 추적 유도 시스템을 이용하며 목표 전차의 능동방호체계(APS)를 무력화하고 타격할 수 있다고 카우헤스타니 국장은 설명했다.
이 미사일은 이란군 육군 장갑차에 최대 4기까지 탑재할 수 있다.
이란군은 2021년 7월에도 자체 개발한 대전차 미사일 '알마스'를 공개한 적이 있다.
혁명수비대는 지난 수년간 주요 전력의 핵심 기술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혁명수비대는 이란의 미사일 전력은 자주국방을 위한 것이며, 어떤 경우에도 중단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서방은 이란의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제재를 가했지만, 이란은 꾸준히 이를 개발해 왔다.
과거 미국은 이란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사찰·중단을 협상하자고 여러 차례 제안했으나,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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