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탄소규제자유특구 ‘탈부착 수소 용기’ 사업 추진

[KBS 전주]전북 탄소융복합산업 규제자유특구 과제인 '탈부착 수소 용기' 사업이 국무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최종 심의·의결됐습니다.

전라북도는 부안군과 함께 내년부터 111억 원을 들여 국산 탄소섬유를 활용한 수소용기 제품 제작과 충전 등 안전성 실증과 관련 특허 출원 등을 추진합니다.

'탈부착 수소 용기'는 건설 기계와 특장차, 선박 등 다양한 분야의 상용화가 가능하고 수소 충전 대중화를 위한 기반 구축도 앞당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라북도는 지난 2020년 7월 탄소산업 규제자유특구에 처음 지정된 뒤, 현재 소형 어선과 수소 이송 용기, 소방차용 물탱크 등 3가지 과제를 추진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전라북도 제공]

오중호 기자 (ozoz@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