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동백 호수공원삼거리 상습정체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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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동백 방면에서 용인시청 방면으로 향하는 호수공원삼거리 좌회전 차로 1개에서 2개로 확대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 구간은 출·퇴근 시간 동백은 물론 수지·포곡 방면에서 쏟아진 차량이 시청 방면 좌회전 차로에 몰리면서 정체 행렬이 길게 이어지는 곳이다.
교차로를 지나 좌회전 후 시청으로 향하는 직선 차로도 2차로로 늘려 병목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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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시에 따르면 이 구간은 출·퇴근 시간 동백은 물론 수지·포곡 방면에서 쏟아진 차량이 시청 방면 좌회전 차로에 몰리면서 정체 행렬이 길게 이어지는 곳이다.
1개의 좌회전 차로를 운영하고 있지만 신호 대기 중인 좌회전 차량들이 2차로까지 차지하면서 동백에서 신갈 방면으로 직진하는 차량의 흐름을 방해하고 있었다.
이에 시는 양방향 차로 중앙에 있는 안전지대 일부를 정비해 1·2차로에 60m 길이의 좌회전 구간을 설치한다. 교차로를 지나 좌회전 후 시청으로 향하는 직선 차로도 2차로로 늘려 병목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한다. 이를 위해 교통섬 일부를 정비한다.
시는 1억3000만원을 투입 이달 공사를 시작해 올 상반기 안에 완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호수공원삼거리는 출·퇴근 시간 많은 차량이 몰려 긴 정체를 빚어왔다. 이동 차량이 많은 곳인 만큼 하루라도 빨리 공사를 마무리하겠다”며 “앞으로도 교통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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