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북핵대표, 프랑스 방문…"한반도 관련 긴밀한 소통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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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북핵대표)가 최근 프랑스를 방문해 프랑스 정부관계자들과 한반도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중국 외교부는 류샤오밍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지난 12∼13일 프랑스를 방문해 프랑스 관계자들과 만나 한반도 정세, 중국·프랑스 관계, 우크라이나 문제 등 공동 관심사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관계자는 "국제 현안에 대한 중국의 역할을 중시하고 한반도 문제 등을 대화와 협상을 통해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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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북핵대표)가 최근 프랑스를 방문해 프랑스 정부관계자들과 한반도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중국 외교부는 류샤오밍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지난 12∼13일 프랑스를 방문해 프랑스 관계자들과 만나 한반도 정세, 중국·프랑스 관계, 우크라이나 문제 등 공동 관심사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류 대표가 만난 프랑스 당국자는 필립 에레라 프랑스 외교부 정무총국장(정치 안보 담당 국장), 왈리드 푸케 대통령 오세아니아 고문, 자비에르 샤텔 전략 및 군축 담당 보좌관이다.
류 대표는 이 자리에서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설명한 뒤 “한반도 문제 등 국제 및 지역의 중요한 문제에 대해 프랑스와 긴밀히 소통하기를 원한다”고 언급했다.
한반도 문제와 관련된 구체적인 논의 내용이 발표되지 않았다.
이어 류 대표는 “(양국은) 진정한 다자주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혼란한 세계에 더 많은 안정과 확실성을 주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관계자는 “국제 현안에 대한 중국의 역할을 중시하고 한반도 문제 등을 대화와 협상을 통해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화답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5~7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이 원만한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양측은 양국 정상이 이뤄낸 중요한 공감대를 이행하고 양국의 전면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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