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정보 동맹에 日 포함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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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오는 26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채택될 양국 정보 공유 확대 대상국으로 일본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 경우 3국 간 정보 공유 확대로 한·미·일판 '파이브아이즈'가 출범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분석이다.
당초 미 의회 등에서 파이브 아이즈에 한국을 포함하는 논의가 있었는데, 한·미 양국에 일본을 포함하는 사이버 정보 동맹 네트워크가 새롭게 출범할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되는 발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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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日판 ‘파이브아이즈’ 예고
대통령실은 오는 26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채택될 양국 정보 공유 확대 대상국으로 일본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 경우 3국 간 정보 공유 확대로 한·미·일판 ‘파이브아이즈’가 출범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분석이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16일 통화에서 일본의 정보 동맹 참여 가능성과 관련해 “(가능성이 크다는) 취지대로 이해하면 된다”며 “일본이 참여하면 (안보 문제에) 공동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지 추후 설명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미 의회 등에서 파이브 아이즈에 한국을 포함하는 논의가 있었는데, 한·미 양국에 일본을 포함하는 사이버 정보 동맹 네트워크가 새롭게 출범할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되는 발언들이다.
한·미·일판 파이브 아이즈가 출범할 경우 기존 정보공유와 수집에 더해 북한에 초점을 맞춘 정보협력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는 게 정보 당국자들의 관측이다. 앞서 한·미·일 3국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를 약속하는 내용을 공동성명에 포함시키기도 했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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