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이승엽 두산 감독 "선수들이 하나 돼 이길 수 있었다"

서장원 기자 2023. 4. 16. 17: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트윈스를 꺾고 3연패를 탈출한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승리를 이끈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두산은 16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10-5로 승리했다.

이날 두산은 선발 최승용이 투구수에 여유가 있었음에도 5이닝만 맡기고 6회부터 바로 필승조를 가동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에 10-5 승리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2023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이승엽 두산 감독이 10대5로 승리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3.4.1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LG 트윈스를 꺾고 3연패를 탈출한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승리를 이끈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두산은 16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10-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7승6패가 되며 키움 히어로즈와 공동 4위를 유지했다.

두산은 6회까지 타선이 침묵하며 1-4로 끌려갔지만 7회 양석환의 동점 스리런포로 균형을 맞췄고, 8회 LG 마운드를 두들겨 대거 6점을 뽑아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이승엽 감독은 "끌려가는 상황에서 양석환이 중심 타자답게 귀중한 홈런을 쳤다. 안재석은 모처럼 선발 출전해 부담이 있었을 텐데 찬스에서 상대의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3루에서 안정된 수비도 칭찬하고 싶다"며 결정적인 순간 타점을 올린 양석환과 안재석을 칭찬했다.

이날 두산은 선발 최승용이 투구수에 여유가 있었음에도 5이닝만 맡기고 6회부터 바로 필승조를 가동했다. 불펜이 LG에 3점을 내주는 등 깔끔한 피칭을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승리를 지켜냈다.

아 감독은 "연패중이고 휴식 기간이 있어 (선발 최승용 이후) 필승조를 바로 투입했다"면서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하나 돼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