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발매 6일째 밀리언셀러 ‘기염’

강주일 기자 2023. 4. 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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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브가 정규 앨범 발매 6일째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16일 가요계예 따르면 걸그룹 아이브의 정규 1집 ‘아이 해브 아이브’(I‘VE IVE)가 한터차트 기준 전날까지 108만2000여장을 팔아치웠다.

K팝 걸그룹 가운데 발매 첫 주 판매량이 100만장을 넘긴 그룹은 블랙핑크와 에스파에 이어 이들이 세 번째다. 통상 발매 첫 주 판매량은 팬덤의 충성도를 보여준다.

아이브는 음반 판매량 외에도 1집 타이틀곡 ‘아이 엠’(I AM)과 선공개곡 ‘키치’(Kitsch)를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 ‘톱 100’ 차트 1·2위에 올려놓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

아이브는 지난 2021년 12월 데뷔 이후 발표한 세 장의 싱글 앨범을 모두 히트시키며 ‘4세대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리더 안유진은 지난 1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선 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특히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면서 “4세대 최강이라는 타이틀로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명성에 걸맞은 그룹이 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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