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민 결승포’ 김포, 안산 3-2 격파 ‘무패 가도+4위 점프’…성남, ‘무승’ 천안에 2-0 승 [K리그2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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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가 안산 그리너스를 대파하고 올 시즌 무패(3승3무) 가도를 이어갔다.
김포는 16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7라운드 안산과 원정 경기에서 3-2 펠레스코어 승리를 거뒀다.
3승3무(승점 12·10골)를 기록한 김포는 3위 경남FC(승점 12·10골)와 승점, 다득점 모두 타이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7로 경남(+8)에 뒤지며 4위에 매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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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김포FC가 안산 그리너스를 대파하고 올 시즌 무패(3승3무) 가도를 이어갔다. 단숨에 K리그2(2부) 공동 3위로 점프했다.
김포는 16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7라운드 안산과 원정 경기에서 3-2 펠레스코어 승리를 거뒀다.
김포는 킥오프 1분 만에 김이석의 기습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리고 전반 32분 파블로의 도움을 받은 서재민이 추가골에 성공했고, 후반 20분 루이스가 세 번째 득점을 해냈다.
안산은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후반 들어 전열을 가다듬은 뒤 추격전을 벌였다. 후반 26분 장유섭이 한 골을 만회한 데 이어 후반 39분엔 유준수가 프리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침착하게 왼발 슛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그러나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김포가 한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면서 승점 3을 챙겼다.
3승3무(승점 12·10골)를 기록한 김포는 3위 경남FC(승점 12·10골)와 승점, 다득점 모두 타이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7로 경남(+8)에 뒤지며 4위에 매겨졌다.
반면 안산은 3연패 늪에 빠졌다. 특히 지난 서울이랜드전(1-4 패)에 이어 2경기 연속 3골 이상을 내주며 무너졌다. 1승1무4패(승점 4)로 13개 팀 중 12위다.
앞서 탄천종합운동장에서는 성남FC가 최하위 천안시티FC를 2-0으로 눌렀다.
성남은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달렸고 승점 11(3승2무2패)로 1경기 덜 치른 5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12)에 이어 6위가 됐다. 반면 첫 승점 획득을 노린 천안은 개막 이후 7연패로 고개를 숙였다.
성남은 천안과 전반까지 5개의 슛을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겨뤘다. 그러나 교체로 들어온 정한민과 데닐손이 각각 후반 30분과 39분 연속 중거리포로 천안 골문을 저격했다. 데닐손은 K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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