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4년 만에 미국 '코첼라' 헤드라이너 출격…"꿈 이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블랙핑크가 4년 만에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벨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다시 올라 강렬한 무대를 장식했다.
블랙핑크는 16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현지시간 15일 밤)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서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헤드라이너'로 코첼라 무대에 서는 K팝 아티스트는 블랙핑크가 유일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블랙핑크가 4년 만에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벨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다시 올라 강렬한 무대를 장식했다.
블랙핑크는 16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현지시간 15일 밤)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서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블랙과 핑크가 어우러진 무대 의상을 입고 지난해 발표한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강렬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이어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ege), '휘파람' 등을 열창한 가운데, 색다른 편곡으로 분위기를 달구기도 했다.
멤버들의 솔로곡 무대도 이어졌다. 먼저 제니는 미공개 솔로곡 '유 앤드 미'(You And Me), 지수는 지난달 발표한 솔로곡 '꽃'을, 로제도 솔로곡 '곤'과 '온 더 그라운드'를, 리사도 솔로곡 '머니'를 선사하며 각자만의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이후 올블랙 의상으로 갈아입은 블랙핑크는 히트곡 '붐바야',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 '불장난', '셧 다운', '뚜두뚜두', '포에버 영'까지 쉴 새 없이 선보이며 '코첼라'를 마무리했다.
공연 말미 로제는 "4년 전에 '코첼라'에 초청을 받아서 왔는데 전 세계에서 사랑 받는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서게 됐다, 꿈을 이뤘다"며 "정말 감사하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제니 역시 "정말 행복하고, 로제가 말했듯 4년 전에 사하라(서브 스테이지)에서 했는데, 메인 스테이지로 왔다"며 감격해 했다.
특히 블랙핑크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완벽한 라이브 실력을 뽐내며 관객들의 함성을 이끌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블랙핑크의 응원봉을 들고 흔들었고, 객석에서는 커다란 태극기를 흔드는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1999년부터 시작돼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코첼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2주 간 개최되는 음악 페스티벌로 매년 약 30만 명의 관객과 함께했다. 블랙핑크는 2019년 K팝 걸그룹 최초로 '코첼라'에 출연한데 이어 또 한 번 입성하게 됐다. '헤드라이너'로 코첼라 무대에 서는 K팝 아티스트는 블랙핑크가 유일하다.
이번 공연은 코첼라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된 가운데, 블랙핑크는 오는 23일에도 '코첼라' 본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출격한다.
seung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