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방축도·명도·말도' 관광명소로 탈바꿈…115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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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의 방축도·명도·말도가 섬관광 통합 플랫폼 구축, 해안 탐방로 조성을 통해 관광명소로 탈바꿈한다.
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가고 싶은 K-관광 섬 육성 공모선정은 전북도, 군산시, 전문가 등 지역사회 전체의 협력과 지지로 이뤄낸 값진 성과다"며 "전북도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방축도·명도·말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섬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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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라북도 군산시의 방축도·명도·말도가 섬관광 통합 플랫폼 구축, 해안 탐방로 조성을 통해 관광명소로 탈바꿈한다.
전북도는 16일 문화체육관광부의 ‘가고 싶은 K-관광 섬 육성’ 공모사업에 ‘방축도·명도·말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국비 50억원, 도비 15억원, 군비 50억원으로 총 115억원이 투입된다.
‘가고 싶은 K-관광 섬 육성사업’은 섬 관광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더 많은 관광객이 찾고 더 즐겁고 더 오래 체류하는 경쟁력 있고 매력적인 섬을 조성하는 정책이다.
2022년 11월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인의 매력 있는 관광명소, K컬처의 섬’을 비전으로 공모 계획을 발표했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전북연구원과 사업계획서 협의‧검토 등 공모에 철저히 대비해왔다. 또 서면평가, 현장평가에 대비한 사전 리허설 등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협업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전북도는 천선미 문화체육관광국장을 필두로 문화·역사가 살아 숨 쉬고 특별한 볼거리·먹거리 있는 군산시‘방축도·명도·말도’가 사업 최적지임을 대내외에 설명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향후 문화체육관광부는 ‘가고 싶은 K-관광 섬’ 사업 추진방향에 맞춰 세계적 수준의 관광자원 및 콘텐츠 개발, 관광편의·서비스 기반 강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전북도 역시 ‘방축도·명도·말도’만의 잠재자원 가치를 활성화하고 관광편의 및 수용태세를 강화할 수 있도록 △공유숙박센터 조성 △체험관광 콘텐츠 강화 △섬관광 통합플랫폼 구축 △명품 트레킹 코스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가고 싶은 K-관광 섬 육성 공모선정은 전북도, 군산시, 전문가 등 지역사회 전체의 협력과 지지로 이뤄낸 값진 성과다”며 “전북도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방축도·명도·말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섬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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