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선 기대 이하" 페리시치 향한 '전설'의 쓴소리

한유철 기자 2023. 4. 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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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전설인 글렌 호들이 이반 페리시치에게 쓴소리를 뱉었다.

예상대로 페리시치는 토트넘의 주전 윙백으로 자리 잡았다.

애매한 모습이 이어지자 토트넘의 '전설' 호들이 쓴소리를 뱉었다.

영국 매체 'BT 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그에게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경기력, 페리시치는 그런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대표팀에서 그는 뛰어난 선수다. 하지만 토트넘에선 단 한 차례도 그런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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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의 전설인 글렌 호들이 이반 페리시치에게 쓴소리를 뱉었다.


페리시치는 크로아티아 출신의 베테랑 수비수다. 왕성한 활동량과 공격성, 저돌적인 모습으로 측면에서 영향력을 보인다. 도르트문트, 볼프스부르크, 인터밀란, 바이에른 뮌헨 등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백3의 왼쪽 윙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후엔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


이번 시즌 토트넘에 합류했다. 2020-21시즌 스쿠데토를 합작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부름이 있었기 때문이다. 만 34세로 에이징 커브를 고려할 나이였지만, 2021-22시즌에만 컵 대회 포함 49경기 10골 9어시스트를 기록할 정도로 출중한 기량을 유지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그의 활약을 기대했다.


예상대로 페리시치는 토트넘의 주전 윙백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39경기에 나서 1골 11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하지만 긍정적인 평가만 있는 것은 아니다. 토트넘이 요구하는 전술과는 다른 모습으로 인해 경기력에 대한 비판을 받기도 했다. 국내에선 손흥민과의 좋지 않은 호흡으로 평판이 나빠졌다.


애매한 모습이 이어지자 토트넘의 '전설' 호들이 쓴소리를 뱉었다. 영국 매체 'BT 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그에게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경기력, 페리시치는 그런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대표팀에서 그는 뛰어난 선수다. 하지만 토트넘에선 단 한 차례도 그런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잉글랜드에 입성한 지, 1년 만에 페리시치의 이탈리아 복귀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은사'였던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난 이후부터 꾸준히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이를 다뤘다. '투토 스포르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페리시치는 이미 이탈리아 복귀를 마음 먹었으며 여름 이적시장 때 '친정팀'인 인터밀란으로 돌아갈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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