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암남새뜰센터·안심정원 준공식’ 개최

2023. 4. 1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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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가 지난 13일 암남동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의 일환인 '암남새뜰센터·안심정원 조성' 준공식을 개최했다.

새뜰마을사업 대상지인 암남동 26통 지역은 고지대 노후주택이 밀집되고 고령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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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활성화 위해 주민소통공간·방재공원 조성
부산 서구가 지난 13일 ‘암남새뜰센터·안심정원 조성’ 준공식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 서구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가 지난 13일 암남동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의 일환인 ‘암남새뜰센터·안심정원 조성’ 준공식을 개최했다.

새뜰마을사업 대상지인 암남동 26통 지역은 고지대 노후주택이 밀집되고 고령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또한 마을 내 주민공동이용시설이 전무해 주민 간 소통과 공동체 활동 강화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에 대한 필요성이 높았다.

이에 구는 암남동 7-67번지 인근 건축물을 매입·철거한 뒤 도로를 확장하고 사업비 5억여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168.46㎡의 규모의 ‘암남새뜰센터’를 건립했다.

건물 1층은 지역주민을 위한 경로당과 마을빨래방으로, 2층은 어르신들을 위한 놀이학습과 다양한 주민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로 구성됐다.

아울러 구는 4억 5000여원을 투입해 경사지에 방치된 유휴부지(327㎡)를 매입해 재해발생 시 대피할 수 있는 방재공원으로 ‘안심정원’을 조성했다. 공원 내에는 파고라, 벤치 등 휴게시설도 갖춰져 있어 평소에는 주민쉼터·복합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구 관계자는 “새뜰마을 사업부지 내 방치된 유휴부지와 폐·공가를 정비하고 공유공간을 조성하여 주거생활환경을 개선을 통한 주민 만족도를 향상하겠다”며 “이와 함께 마을 분위기를 전환해 지역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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