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JYP 시가 총액 3조 돌파에 "황당한 꿈 이뤄져"

박진영. 사진=스포츠한국 DB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가수 박진영이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시가총액 3조원을 돌파한 소감을 전했다. 

박진영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2014년 "JYP 목표 시가총액 3조"라고 말한 인터뷰 기사를 캡처해 올리고 목표를 이룬 소감을 밝혔다. 

그는 "2014년 이 인터뷰를 했을 때 JYP 시가총액이 1400억원 정도였더라"며 "지금 돌아보면 제가 얼마나 황당한 이야기를 한 건지 웃음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정말 고맙게도 동료 직원들과 아티스트들, 팬 분들과 투자자 분들 덕분에 그 황당한 꿈이 이뤄졌다"면서 "앞으로 JYP가 어떻게 될 거란 이야기는 이제 못 하겠지만 한 가지 약속드릴 수 있는 건 계속 진실하게, 성실하게, 겸손하게 회사와 제 자신을 끌고 가겠다는 것이다. 정말 모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진영은 1997년 JYP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14일 기준 JYP의 시가 총액은 3조 173억원이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