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제주'는 아니지만… 코리안투어 4년 차 고군택, 개막전서 통산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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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어 4년 차 고군택이 2023시즌 개막전에서 개인 통산 첫 우승을 했다.
고군택은 16일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CC(파72)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2023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그리고 이날 고군택은 코리안투어 49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고군택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파를 지켜내며 결국 코리안투어 통산 첫 우승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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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택은 16일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CC(파72)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2023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고군택은 2위 박상현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고군택은 지난 2016년에는 국가대표 2017년에는 국가 상비군으로 활동했다. 2019년 11월 코리안투어 QT 공동 9위에 올라 2020년 투어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 9개 대회서 컷통과 하며 시드 유지에 성공했다. 지난 2021년에는 17개 대회에 나섰다. 13개 대회에서 컷통과해 제네시스 포인트 25위에 자리했다. 총 2억378만원의 상금을 벌어 이 부문 2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21개 대회에 출전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29위, 상금순위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이날 고군택은 코리안투어 49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고군택은 시즌 개막에 앞서 "올해 첫 우승이 목표인데 가급적이면 고향인 제주에서 이뤄내고 싶다"고 했었다. 고군택은 제주 서귀포시에서 태어났다. 지금도 서귀포에 거주하고 있다. 비록 고향에서 열린 대회는 아니지만 개막전에서 시즌 목표로 했던 첫 우승을 이뤄냈다.
이날 고군택은 선두 서요섭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했다. 박상현, 서요섭과 치열한 우승경쟁을 펼쳤다. 고군택은 10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박상현, 서요섭과 공동선두가 됐다. 세 선수가 10번 홀을 마치고 최종 라운드는 천둥 번개로 약 1시간10분 정도 지연됐다.
다시 속개된 경기에서 서요섭이 11번 홀과 12번 홀 연속 버디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13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다. 반면 고군택은 13번 홀부터 3개 홀, 박상현은 13번 홀과 14번 홀 그리고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승부는 사실상 파3 17번 홀에서 갈렸다. 이 홀에서 고군택은 3m 버디 퍼트를 홀에 떨궜다. 반면 박상현은 이 홀에서 보기, 서요섭은 더블 보기를 적어냈다.
고군택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파를 지켜내며 결국 코리안투어 통산 첫 우승을 확정 지었다. 20언더파로 정상에 오른 고군택은 대회 최다언더파 우승 신기록도 세웠다. 이전 기록은 지난 2017년 맹동섭이 기록한 19언더파였다.
17번 홀에서 티샷 실수로 보기에 발목을 잡힌 박상현은 2차 차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내리 선두에 올라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도전했던 이날 2타를 줄이는데 그쳐 단독 3위에 자리했다.
춘천=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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