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광폭행보’에 “영부인 행사 참석요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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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이달 들어 공개 일정만 11번 소화하며 '광폭 행보'를 소화하는데 대해 "각 지역이나 행사 주최 측에서는 대통령이 못 오면 영부인이라도 꼭 와달라고 한다"며 "봄철이 되니 겨울보다 행사 참가 요청이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금 굉장히 많은 (행사 참석) 요청을 받는데 기본적으로 약자와의 동행, 문화, 기후변화, 환경, 동물보호 등 김건희 여사가 관심을 갖는 부분에 대해서 갈 수 있는 행사에 가고 있다"며 "(참석 요청을) 선별해서 가지만, 아마 겨울보다는 어쩔 수 없이 (김 여사의 공개 일정이) 늘어난 측면이 있지 않나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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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이달 들어 공개 일정만 11번 소화하며 ‘광폭 행보’를 소화하는데 대해 “각 지역이나 행사 주최 측에서는 대통령이 못 오면 영부인이라도 꼭 와달라고 한다”며 “봄철이 되니 겨울보다 행사 참가 요청이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김 여사의 공개 일정이 부쩍 늘어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에 대해서 지역 방문이라든지, 행사 참석이라든지 해 달라는 요구가 굉장히 많다”며 “윤 대통령께서 특히 현장에 가면 참석한 분들하고 소통 같은 것을 굉장히 잘하니까 그런 분위기 때문에 요청도 많은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서 강기정 광주시장이 김 여사를 광주 비엔날레에 초청한 것을 언급하며 “(윤 대통령이) 국정을 살피면서 행사에 많이 나가는게 상당히 어렵다”며 김 여사가 윤 대통령을 대신해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 굉장히 많은 (행사 참석) 요청을 받는데 기본적으로 약자와의 동행, 문화, 기후변화, 환경, 동물보호 등 김건희 여사가 관심을 갖는 부분에 대해서 갈 수 있는 행사에 가고 있다”며 “(참석 요청을) 선별해서 가지만, 아마 겨울보다는 어쩔 수 없이 (김 여사의 공개 일정이) 늘어난 측면이 있지 않나 한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4월 들어서만 총 11개의 공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윤 대통령과 동행하지 않고 단독으로 소화한 일정도 9개에 달한다.
김 여사는 전통시장 방문, 순직 유공자 관련 행사에 참석하고 납북·억류자 가족들과 만나는가 하면, 국가무형문화재 전통공연·예술분야 보유자와 전수생을 만났다.
또, 최근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개 식용 종식을 언급했고,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음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故) 배승아 양의 사고현장을 찾기도 했다. 김 여사는 전날에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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