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투라 소프라노 김경란, 19일 독창회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김경란. (사진=영음예술기획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김경란이 오는 19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독창회를 갖는다.

조반니 바티스타 페르골레지의 '어머니가 서 계시다' 중 2곡과 클로드 드뷔시의 '잊혀진 노래' 중 3곡, '젊은 날의 4개의 노래' 중 2곡을 선보인다. 이후 이자벨 아불케르의 '처세술과 사교계의 관례' 전곡을 한국 초연으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후고 볼프의 '뫼리케 가곡집', '이탈리안 가곡집'과 한국 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김경란은 부산예고와 중앙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석사)을 수석 졸업했다. 오페라 '리골레토' 질다 역으로 데뷔했고, 네덜란드, 이탈리아, 세르비아, 프랑스 등 해외 유명극장에서 콘서트와 오페라 주역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마술피리'(밤의여왕), '마님이 된 하녀'(세르피나), '햄릿'(오페리어), '라 트라비아타'(비올렛타)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 중국가곡연구회 총무이사를 맡고 있으며 성신여대·한세대·고양예고·경기예고 등에 출강,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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