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민주당 돈 봉투’ 의혹 前 구의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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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사건에 연루된 구의원 출신 인사를 소환했습니다.
강 전 구의원은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당 대표 경선 캠프에서 선거 운동을 도운 인물로, 2021년 3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과 함께 현금 천만 원을 50만 원씩 나눠 담아 강 감사협회장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강 전 구의원 외에 돈 봉투 전달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나머지 피의자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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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사건에 연루된 구의원 출신 인사를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오늘(16일) 정당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모 전 대전 동구 구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의 소환 조사는 지난 12일 민주당 윤관석·이성만 의원과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 이후 나흘 만입니다.
강 전 구의원은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당 대표 경선 캠프에서 선거 운동을 도운 인물로, 2021년 3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과 함께 현금 천만 원을 50만 원씩 나눠 담아 강 감사협회장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강 감사협회장이 이를 받아, 민주당 지역본부장 10여 명에게 봉투를 전달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강 전 구의원 외에 돈 봉투 전달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나머지 피의자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윤관석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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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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