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밤새 공부해 한의사 됐더니 아내가 장영란’ 댓글 마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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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영란(44)이 한의사 남편과 결혼한 뒤 자신에 대한 악플을 접했던 경험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결혼 후) '장영란이 비호감 이미지인데 한의사와 결혼한다고 하니 의외다'라는 반응이 있었다"며 "축하한다는 댓글보다 '열심히 밤새우며 공부해서 한의사 됐는데 아내가 장영란'이라는 댓글이 가슴에 와닿더라"라고 토로했다.
한편 장영란은 지난 2009년 한의사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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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영란(44)이 한의사 남편과 결혼한 뒤 자신에 대한 악플을 접했던 경험을 회상했다.
장영란은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웹예능 전설 장영란 마침내 개인 채널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첫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그는 자신의 방송 인생을 되짚어보던 중 과거 접했던 어느 악성 댓글을 떠올렸다.
장영란은 “‘진실게임’ 고정 패널이 됐을 때 출연한 남편이 나한테 한눈에 반했다”며 “군계일학이었다고 하더라. 많은 연예인이 있는데 내가 빛이 났다고 했다”고 남편과 만나게 된 배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결혼 후) ‘장영란이 비호감 이미지인데 한의사와 결혼한다고 하니 의외다’라는 반응이 있었다”며 “축하한다는 댓글보다 ‘열심히 밤새우며 공부해서 한의사 됐는데 아내가 장영란’이라는 댓글이 가슴에 와닿더라”라고 토로했다.
장영란은 “결혼 후 살림하는 게 너무 재미있고 아이들을 진정성 있게 키우고, 그러다가 ‘아내의 맛’이나 다른 방송에 출연해 살림하고 내조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이미지가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장영란은 자신의 방송 활동에 대해 돌아봤다.
그는 “자연스럽게 ‘네고왕2’ 연락이 왔는데 길바닥 (프로그램) 출신이어서 물 만난 고기처럼 휘젓고 다니는 거다”라며 “나는 내 이미지가 너무 안 좋으니까 CF는 다시 태어나야 찍을 수 있는 건줄 알았는데 그때 CF를 처음 찍어 봤다. 한 9~10개 정도 찍었다. 그 뒤로 조금 더 올라갔으면 좋겠는데 아직 그 상태다”라고 전했다.
장영란은 자신에 대해 “C급 까지는 안 가고 B-였다가 ‘네고왕’을 해서 A급까지 올라갔는데, 지금은 B+ 정도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장영란은 지난 2009년 한의사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키우고 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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