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대 돈봉투'…검찰, 전 대전 구의원 소환
윤석이 2023. 4. 16. 17:15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금품 살포 과정에 관여한 전직 구의원을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오늘(16일) 대전 동구 구의원을 지낸 강 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씨는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송 전 대표를 도왔고, 불법 자금으로 의심받는 9천400만원 가운데 1천900만원을 지역본부장 등에게 전달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강씨 외에 돈 전달 과정에 개입한 나머지 피의자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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