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주혁 아버지’ 김무생, 18주기…천생배우 父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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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김무생이 영면에 든 지 18년이 흘렀다.
하지만 2017년 10월 30일 서울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이 탄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로 인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등졌다.
고 김주혁은 생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가장 아쉬운 부분은 좋은 선생을 두고도 한 번도 조언을 요청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면서 "항상 작품을 들어가면 혼자 끙끙 고민했다. 한 번쯤 아버지의 조언을 구할 수도 있었는데. 아버지를 생각하면 후회만 남는다"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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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연극 배우로 활약하던 고인은 1963년 TBC 성우 1기로 방송계 첫 발을 들였다. 1969년 MBC 특채로 연기자가 된 후 드라마 ‘용의 눈물’, ‘맨발의 청춘’, ‘태양인 이제마’, ‘청춘의 덫’, ‘제3공화국’, ‘맨발의 청춘’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영화로는 ‘깊고 깊은 그곳에’, ‘시월애’, ‘고독이 몸부림칠 때’ 등에 출연했으며, 국민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무생은 김주혁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김주혁 역시 배우로 활동했다. 하지만 2017년 10월 30일 서울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이 탄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로 인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등졌다.
고 김주혁은 생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가장 아쉬운 부분은 좋은 선생을 두고도 한 번도 조언을 요청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면서 ”항상 작품을 들어가면 혼자 끙끙 고민했다. 한 번쯤 아버지의 조언을 구할 수도 있었는데. 아버지를 생각하면 후회만 남는다”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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