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세월호 행사에 총리·장차관 참석···정부 입장 충분히 전달”

주재현 기자 2023. 4. 16. 1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이 16일 정부 고위 인사들의 세월호 참사 9주기 행사 참석 현황을 소개하며 "정부 입장이 충분히 전달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세월호 참사 9주기와 관련해 전국 세 곳에서 행사가 있었다"며 "세종시에서 열린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韓 총리 비롯해 장·차관급 추모 행사에 참석
늘어난 金여사 일정에는 “봄철이라 일정 많아져”
대통령실 청사 전경 / 서울경제DB
[서울경제]

대통령실이 16일 정부 고위 인사들의 세월호 참사 9주기 행사 참석 현황을 소개하며 “정부 입장이 충분히 전달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세월호 참사 9주기 관련 윤 대통령 메시지가 없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세월호 참사 9주기와 관련해 전국 세 곳에서 행사가 있었다”며 “세종시에서 열린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경기 안산시에서 열린 행사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교육부 차관이 자리했다”며 “인천 행사에는 한창섭 행안부 장관 직무대리가 참석했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 내외는 이날 추모 행사에 참석하거나 메시지를 내지 않았다.

한편 대통령실은 최근 김건희 여사의 대외 일정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에 대해 “봄철이 되면서 겨울철에 비해 행사 참석 요청이 부쩍 늘었다”며 “선별해서 참석하지만 겨울에 비해 어쩔수 없이 (일정이) 늘어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국정을 보며 모든 행사에 참석할 수 없다보니 김 여사라도 꼭 와달라는 요청이많다”며 “약자와의 동행, 문화, 기후변화, 동물 등 분야를 중심으로 (김 여사가) 갈 수 있는 행사는 더 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