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네 폭행으로 징계' 마네, 맨시티전 '스쿼드 복귀'

한유철 기자 2023. 4. 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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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디오 마네가 맨체스터 시티전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뮌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펜하임과의 리그 경기에서 마네가 스쿼드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맨시티전 때 마네를 스쿼드에 복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마네는 이미 우리에게 사과를 했다. 그는 훈련에 돌아올 것이며 맨시티전 때 스쿼드에 복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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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사디오 마네가 맨체스터 시티전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 내에서 소동이 있었다. 팀 동료끼리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뮌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맨시티에 0-3으로 패했고 이 경기에서 마네와 사네는 언쟁을 벌였다. 둘 사이의 말싸움은 경기가 끝난 후에도 이어졌고 마네는 사네의 얼굴을 손으로 때리기까지 했다.


이는 꽤나 큰 파장을 일으켰다. 같은 팀 선수끼리의 충돌에 뮌헨 팬들은 충격을 받았고 다른 선수들 역시 충격을 받았다. 뮌헨 수뇌부들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마네와 사네를 불러 삼자대면을 진행했다.


다행히 상황은 빠르게 진정됐다. 사네와 마네는 화해를 했고 훈련에 복귀해 선수단 앞에서 공개적으로 사과를 했다.


그래도 마네는 징계를 피할 수 없었다. 뮌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펜하임과의 리그 경기에서 마네가 스쿼드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물론 벌금도 부과됐다.


마네 없이 경기를 치른 뮌헨은 호펜하임과 1-1로 비겼다. 점유율은 무려 65.8%를 기록했고 슈팅도 22회나 시도했지만 한 골에 불과했다. 전반 17분 뱅자맹 파바르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26분 안드레이 크라마리치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뮌헨의 다음 상대는 맨시티다. 뮌헨은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 1차전에서 0-3으로 패한 뮌헨은 4강 진출을 위해서 최소 3골이 필요하다. 맨시티의 최근 분위기를 고려했을 땐, '불가능'한 점수 차로 느껴지지만 포기할 순 없다.


최대한 희망의 불씨를 놓지 않기 위해서 뮌헨은 전력 이탈을 최소화해야 한다. 이에 맨시티전 때 마네를 스쿼드에 복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마네는 이미 우리에게 사과를 했다. 그는 훈련에 돌아올 것이며 맨시티전 때 스쿼드에 복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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