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함박눈 내려..강원산간 대설주의보

김경수 2023. 4. 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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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꽃을 시샘하는 함박 눈이 강원 산간 지역에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향로봉(고도 1260m) 등 북부산간에는 기온이 낮아 눈이 내리고 있어 대설 특보를 발표한다"며 "그 이하 층에서는 비로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산간 고지대를 중심으로 눈이 소복이 쌓이면서 봄꽃과 눈꽃이 어우러진 설경이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북부산간에는 오후 3시40분 현재까지 1~3㎝의 눈이 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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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함박눈 내려..강원산간 대설주의보
봄 꽃을 시샘하는 함박 눈이 강원 산간 지역에 내렸다. 일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지면서 이상기온을 보였다.

16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을 기해 북부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새로운 적설량이 5㎝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향로봉(고도 1260m) 등 북부산간에는 기온이 낮아 눈이 내리고 있어 대설 특보를 발표한다”며 “그 이하 층에서는 비로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향로봉 등에는 현재까지 1∼3㎝의 눈이 쌓였다. 이날 산간 고지대를 중심으로 눈이 소복이 쌓이면서 봄꽃과 눈꽃이 어우러진 설경이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눈은 이날 밤까지 1∼5㎝가 더 내려 총 예상 적설량은 2∼7㎝로 전망된다. 북부산간에는 오후 3시40분 현재까지 1~3㎝의 눈이 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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