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타수 3안타, 60번째 홈런... 역시 '피렐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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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3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삼성라이온즈가 롯데자이언츠에 9-1 승리를 거뒀다.
피렐라는 1회말 첫타석에서 깔끔한 안타를 뽑아내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단 2구만에 상대의 125km 체인지업을 걷어올린 피렐라는 1루에 진루해있던 이재현을 불러들이며 삼성에 선취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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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올해도 '피렐라이온즈'
16일 오전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3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삼성라이온즈가 롯데자이언츠에 9-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는 3번타자 피렐라의 활약이 눈부셨다.
피렐라는 1회말 첫타석에서 깔끔한 안타를 뽑아내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두 번째 타석이었던 3회말 공격에서도 무려 13구 승부 끝에 파울플라이로 아웃되는 집념의 타격을 선보였다.
3번째 타석이었던 5회말 2사 1루에서는 기막힌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단 2구만에 상대의 125km 체인지업을 걷어올린 피렐라는 1루에 진루해있던 이재현을 불러들이며 삼성에 선취점을 안겼다. 개인 통산 60번째 홈런.
피렐라의 방망이는 속도를 가리지 않앗다.
다시 돌아온 6회말, 6-0으로 앞선 1사 3루 상황에서 반즈의 140km 직구를 정면으로 밀어쳐낸 피렐라는 우익수 앞으로 정확하게 공을 떨어트리며 3루주자 이재현을 불러들였다.
이재현은 피렐라의 타격을 예상한 듯, 힘들이지 않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마운드로 향했다.
한편, 6회에는 5번타자 이원석부터 시작된 삼성의 타순이 한 바퀴 돌아가며 5점을 뽑아내는 괴력을 선보였다. 점수는 삼성의 리드 속 9-0까지 벌어졌다.
롯데는 7회 초 선두타자 안치홍의 6구 승부 끝 좌중간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추가점수를 뽑아내지는 못했다.
결국 경기는 두 팀 모두 추가점수 없이 9-1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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