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 '산노을' 부른 '미성'…테너 신영조 교수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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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C(3옥타브 도)를 넘나드는 고음의 미성으로 박인수(1938∼2023), 엄정행과 함께 '한국의 3대 테너'로 꼽힌 신영조(辛英朝) 한양대 성악과 명예교수가 14일 오후 7시께 경기도 수원 자택에서 뇌경색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고인은 2001년 뇌경색으로 쓰러졌다가 2005년 재기 독창회를 열고 다시 무대에 섰지만 2009년 정년퇴직 후인 2010년 다시 뇌경색을 일으켰다.
향년 80세.
사진은 2009년 정년퇴임 당시의 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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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High-C(3옥타브 도)를 넘나드는 고음의 미성으로 박인수(1938∼2023), 엄정행과 함께 '한국의 3대 테너'로 꼽힌 신영조(辛英朝) 한양대 성악과 명예교수가 14일 오후 7시께 경기도 수원 자택에서 뇌경색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고인은 2001년 뇌경색으로 쓰러졌다가 2005년 재기 독창회를 열고 다시 무대에 섰지만 2009년 정년퇴직 후인 2010년 다시 뇌경색을 일으켰다. 향년 80세. 사진은 2009년 정년퇴임 당시의 고인. 2023.4.16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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