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 첫 솔로 '인기가요'도 1위..아이브⋅케플러 컴백[종합]

선미경 2023. 4. 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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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블랙핑크 지수가 첫 솔로로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수는 16일 오후에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솔로곡 '꽃(FLOWER)'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김우석, 드림노트, 박지훈, 빌리, 싸이커스, 아이브, 아이칠린, 엔믹스, 예은, 이아영, 이채연, 지수, 첫사랑, 케플러, 크랙시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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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선미경 기자] ‘인기가요’ 블랙핑크 지수가 첫 솔로로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수는 16일 오후에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솔로곡 ‘꽃(FLOWER)’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 15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방송 출연 없이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인기가요’에서도 연이서 1위에 오르게 됐다.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그룹 아이브와 케플러, 가수 박지훈의 컴백 무대도 공개됐다. 아이브는 첫 번째 정규앨범의 선공개 곡이었던 ‘키치(Kitsch)’와 타이틀곡 ‘아이엠(I AM)’의 무대를 꾸몄다. 아이브는 자유분방하면서도 걸크러시한 매력의 무대를 완성했다. 멤버들 각각의 개성과 매력이 돋보이는 무대로 아이브만의 존재감을 어필했다.

아이브의 신곡 ‘아이엠’은 내가 가는 길에 확신을 가지라는 주체적인 삶의 태도를 노래한 곡으로, 어제와 또 다른 나를 발견하자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스타일리쉬한 곡이다. 독특하고 중독성 있는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함께 아이브의 폭발적인 보컬이 다채로운 매력으로 완성됐다.

박지훈은 치명적인 매력으로 돌아왔다. 박지훈은 신곡 ‘블랭크 이펙트(Black Effect)’의 무대를 공개했다. 치명적이고 시니컬한 무드로 기존과는 다른 매력을 강조했고, 반전의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다크 카리스마를 장착한 박지훈은 한층 강렬해진 무대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블랭크 이펙트’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플럭 사운드 위에 폭발적인 신디사이저와 강렬한 808베이스 사운드가 함께 어우러진 퓨처 힙합 장르의 곡이다. 컨셉추얼하면서도 과감한 가사 표현이 돋보이고, 한층 더 짙고 시니컬해진 박지훈의 보컬과 랩이 인상적이다.

케플러는 신곡 ‘기디(Giddy)’로 돌아왔다. 사랑스러운 매력을 풀 장착한 케플러는 에너제틱한 무대로 팬들의 함성을 이끌었다.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고양이를 연상케 하는 포인트 안무 ‘케냥이 춤’은 보는 것만으로도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했다.

케플러의 신곡 ‘기디’는 사랑을 깨닫게 된 소녀의 떨리고 설레는 마음, 처음이라 서투를 수 있지만 사랑받고 싶은 솔직한 마음을 세련된 멜로디로 그려낸 디스크 펑크 장르의 곡이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김우석, 드림노트, 박지훈, 빌리, 싸이커스, 아이브, 아이칠린, 엔믹스, 예은, 이아영, 이채연, 지수, 첫사랑, 케플러, 크랙시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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