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현장] ‘클린스만은 런던, 차두리는 대전’...주민규·엄원상 뛰는 울산전 직관

2023. 4. 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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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이현호 기자] 차두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어드바이저가 대전-울산 경기에 등장했다.

대전 하나와 울산 현대는 16일 오후 4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승격 첫 시즌에 4위까지 올라온 대전과 개막 6연승으로 단독 1위를 달리는 울산의 올 시즌 첫 맞대결이다. 전반 17분 현재 대전이 1-0으로 앞서고 있다. 이진현이 선제골을 넣었다.

킥오프 직전 카두리 어드바이저와 마이클 킴(김영민) 축구대표팀 코치가 대전월드컵경기장 본부석에 입장했다. 이들은 본부석 3층에서 매의 눈으로 대전–울산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홈팀 대전은 배준호, 티아고, 레안드로, 이현식, 주세종, 이진현, 김현우, 조유민, 김민덕, 오재석, 이창근이 선발로 나왔다. 벤치에 변준수, 마사, 유강현, 임덕근, 전병관, 공민현, 정산이 앉았다.

원정팀 울산은 주민규, 루빅손, 강윤구, 엄원상, 박용우, 아타루, 설영우, 김영권, 김기희, 김태환, 조현우가 선발 출전했다. 교체 명단에 이청용, 바코, 김민혁, 이규성, 조현택, 임종은, 조수혁 등이 대기했다.

한편, 축구대표팀의 수장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수석코치는 전날 영국 런던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의 홈경기를 방문한 것이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이 전반 14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유럽 전역을 돌며 김민재(나폴리),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 경기를 지켜본 후에 한국으로 들어온다. 6월 A매치를 준비하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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