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런웨이에서 한 번도 넘어진 적 없어..백스테이지로 몸 날려”

[OSEN=김채연 기자] 한혜진이 톱모델 클래스를 자랑했다.

지난 15일 한혜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패션계 현실? 현직 모델들이 밝히는 패션쇼 비하인드｜모델 토크쇼2탄 with 지현정, 진정선, 안아름, 박제니’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혜진은 모델 후배들과 화제가 됐던 패션쇼 영상을 보면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먼저 하이힐을 신고 워킹을 하다가 결국 하이힐을 벗은 모델이 등장했다.

이에 한혜진은 “저건 모델이 걷다가 마지막에 선택하는 최악의 수”라며 “모델들도 진짜 하이힐 안 벗고 싶다”고 말했다. 후배가 하이힐을 벗어본 적이 있냐고 묻자 한혜진은 “저는 한 번도 넘어진 적이 없다. 지금까지는”이라고  말했다.

후배들은 감탄했고, 한혜진은 안 넘어진 이유로 “신발을 정말 꼼꼼히 살핀다. 왜냐면 당한 적이 많아서. 예전에 구두를 바닥에 내려놓고 보면 힐이 다 한 쪽으로 돌아가 있던 적이 이다. 그래서 계속 걸어보고”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듣던 진정선은 과거 베테랑 모델들이 줄줄이 넘어졌던 패션쇼를 언급했고, 한혜진은 “무대에 들어오는데 넘어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백스테이지로 몸을 날렸다. 다리는 거의 밖에 있어서 바로 당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후배가 “베테랑 언니들이 다 넘어진 전설의 쇼”라고 이야기하자 한혜진은 “난 안 넘어졌다”고 이야기했다. /cykim@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