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전대 돈봉투’ 의혹에 “게이트”…송영길·이재명 묶어 맹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송영길 대표가 당선됐던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연일 맹공을 퍼붓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현역의원 10여명, 민주당 관련자 70여명 연루 의혹, '더불어민주당'인가? '더넣어봉투당'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대한민국 정치의 흑역사로 남을 후진적 정당 참사이며, 민주당이라는 이름의 당명까지 사라져야 할 초유의 '돈 봉투 게이트'가 아닐 수 없다"고 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대 야당 민주당의 길]
국민의힘이 송영길 대표가 당선됐던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연일 맹공을 퍼붓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은 이번 사건을 ‘권력형 게이트’라고 규정하고, 송 전 대표와 이재명 대표를 한데 묶어 공세를 가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16일 “‘쩐당대회’ 과정에서 송영길 후보를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원한다는 소문도 파다했다”라며 “‘이심송심’은 대선 패배 이후 (이재명 대표가 총선에서 송 전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을에 출마하며) 지역구까지 주고받았다. 오늘날 민주당을 괴물로 만든 시작이 모두 2021년 ‘쩐당대회’”라고 말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도 “일만 터지면 ‘꼬리 자르기’부터 하는 것이 더불어민주당의 ‘관습헌법’”이라며 “송 전 대표는 프랑스 도피를 즉각 중단하고 속히 귀국해 검찰수사에 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현 대표는 ‘돈 봉투 게이트’라고 규정했다. 김 대표는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현역의원 10여명, 민주당 관련자 70여명 연루 의혹, ‘더불어민주당’인가? ‘더넣어봉투당’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대한민국 정치의 흑역사로 남을 후진적 정당 참사이며, 민주당이라는 이름의 당명까지 사라져야 할 초유의 ‘돈 봉투 게이트’가 아닐 수 없다”고 썼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속보] 이재명, ‘전대 돈봉투’ 의혹 사과…“송영길 귀국 요청”
- “아픈 부모 모시고 간다” 경기 광주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
- 70m 지하동굴서 500일 지낸 50살 여성, 웃으며 나왔다
- [단독] 4년제 대학 45% 등록금 올렸다…14년 동결 기조 균열
- ‘돈봉투’ 위기감 커지는 민주…당내서도 “범죄집단 전락”
- 김건희 영향력…의전비서관 측근 기용에 단독 행보 ‘부쩍’
- 홍준표 “국힘 총선 위험 요소는 ‘지도부 리스크’” 썼다 지워
- 대구 새마을금고 5%대 예금금리 전국 최고, 왜?
- 월요일 낮부터는 포근…내일은 또 천둥·번개·강한 비 ‘변덕 ’
- [단독] ‘하키채 폭행’ 한체대 코치 집행유예…“폭력 엄단” 무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