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도 뮌헨도 졌다' 리그 1무 4패 인터밀란, 원인은 U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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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5경기 1무 4패.
특히 인터밀란은 16일 오전 쥐세페 메아차에서 펼쳐진 리그 12위 몬차와의 세리에A 30R 홈 경기에서는 답답했던 경기 흐름속에 0-1로 패배하는 대이변을 맞이했다.
실제로, 인터밀란은 지난 시즌 +52라는 득실차로 리그 2위답지 않은 막강한 화력을 선보였다.
리그에서 1무 4패를 기록 중인 상황과는 별개로, 인터밀란은 오는 20일 2-0으로 리드하고 있는 벤피카와의 UCL 2차전(홈)으로 다시 경기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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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리그 5경기 1무 4패. 한때 나폴리와 2위를 경쟁하던 인터밀란이 최근 5위까지 추락했다.
특히 인터밀란은 16일 오전 쥐세페 메아차에서 펼쳐진 리그 12위 몬차와의 세리에A 30R 홈 경기에서는 답답했던 경기 흐름속에 0-1로 패배하는 대이변을 맞이했다.
전후반 내내 두드리던 인터밀란. 그러나 후반 15분부터 공세가 점점 수그러들었고, 결국 후반 32분 상대의 좌측 코너킥에 통한의 헤딩골을 내주며 패배했다.
이날 패배에 대해 시모네 인자기 감독은 "당할 만한 패배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전반전은 좋았으나 후반부터 다소 긴장했다. 선수들간의 공간이 벌어졌고, 턴오버가 다소 많았다"라며 패배의 원인을 '긴장'으로 꼽았다.
이어진 회견에서는 최근의 성적,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이를 해결할지에 대해 묻는 질문들이 이어졌다.
- 정말 뜻밖의 패배다. 소감은 어떤가?
인자기) 경기를 잘 준비했고, 승리를 원했지만 아쉽게 됐다. 다만 다른 유럽 지역의 팀들인 바이에른과 첼시도 이번 주말 리그 경기에서 고전했다. 우리만 나쁜 결과를 거둔 것은 아니다.
함께 UCL에 출전했던 뮌헨은 리그 12위 호펜하임과 1-1 무승부를, 첼시는 브라이턴에게 1-2로 패했다. 이는 마치 'UCL 일정 때문에 패배했다'는 말처럼 들리는 답변이었다.
- 컵 대회-리그의 경기력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인자기) 사실이 아니다, 리그 패배에 대해 우리는 정말 실망하고 있다. 경기력에 차이가 있는 것처럼 보일 수는 있지만, 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분명한 것은 리그와 컵 대회간 우선순위 차이는 없다.
- 공격수의 문제는 없나?
인자기) 그들은 매 순간 득점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들이다. 우리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최고의 득실차를 기록했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는 너무 정직했다.
실제로, 인터밀란은 지난 시즌 +52라는 득실차로 리그 2위답지 않은 막강한 화력을 선보였다. 다만 이번 시즌에는 7위 유벤투스(+23)보다도 득실차가 적은 +14를 기록 중이다. 특히 최근 리그 5경기에서는 단 두 골에 그치고 있다.
- 앞으로의 각오는?
인자기) 패배는 아프다. 다만 아직 4위 안(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들 수 있는 기회는 남았다.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미 세리에A 우승자가 사실상 정해진 상황에서 인자기 감독의 목표는 4위 수성이었다.
리그에서 1무 4패를 기록 중인 상황과는 별개로, 인터밀란은 오는 20일 2-0으로 리드하고 있는 벤피카와의 UCL 2차전(홈)으로 다시 경기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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