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1일 만’ 8이닝 최원태…피안타 단 4개, 무실점 인생투 [SS고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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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투수 최원태(26)가 8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최원태가 8이닝 이상 던진 것은 지난 2017년 5월 16일 한화전(8이닝 1실점(비자책)) 이후 2161일 만이다.
최원태는 고종욱에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소크라테스를 삼진으로, 최형우를 더블 플레이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이날 8이닝 무실점 호투는 지난 2016년 프로에 데뷔한 최원태의 인생 최고의 투구로 봐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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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황혜정기자] 키움 히어로즈 투수 최원태(26)가 8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최원태가 8이닝 이상 던진 것은 지난 2017년 5월 16일 한화전(8이닝 1실점(비자책)) 이후 2161일 만이다.
최원태는 이날 1회 선두타자 류지혁에 볼넷을 내줬지만, 고종욱을 더블플레이로, 소크라테스를 삼진으로 잡아내고 이닝을 마쳤다.
2회, 선두타자 최형우와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삼진으로 아웃시키고, 황대인과 김선빈을 모두 땅볼로 처리했다.
3회 한승택에 우중간 2루타를 허용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을 땅볼과 플라이아웃 시키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4회에도 더블플레이가 나와 최원태를 든든하게 했다. 최원태는 고종욱에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소크라테스를 삼진으로, 최형우를 더블 플레이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최원태는 5회, 황대인과 김선빈을 모두 삼진으로, 이창진을 땅볼로 잡아냈다.
6회 한승택에 우전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 타자들을 모두 깔끔하게 아웃 처리했다.
7회, 최형우에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을 모두 플라이 아웃, 땅볼로 잡아냈다.
7회까지 투구수가 77구에 불과하자, 8회에도 등판했다. 최원태는 8회 단 5구만에 이닝을 마쳤다.
최원태는 총 82구를 던지면서 투심(25구), 포심(14구), 슬라이더(23구), 커브(11구), 체인지업(9구) 등 다양한 구종을 골고루 던지며 KIA 타선을 상대했다. 이날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9㎞였다.
최원태는 타선이 KIA 선발 양현종에 꽁꽁 막히며 득점을 내지 못해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날 8이닝 무실점 호투는 지난 2016년 프로에 데뷔한 최원태의 인생 최고의 투구로 봐도 좋을 듯 하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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