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에 머리 맞은 NC 서호철, 1군 엔트리서 말소…강인권 감독 “지속 관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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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가 던진 공에 머리를 맞은 NC 다이노스 서호철(27)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NC는 16일 인천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서호철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강인권 NC 감독은 16일 경기를 앞두고 "크게 염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지만, 어지럼증이 있어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기로 했다"며 "머리 부상이라서 (다른 부위보다) 위험성이 크다. 외상은 없지만, 머리 부상인 만큼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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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16일 인천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서호철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빈자리에는 내야수 김수윤이 콜업됐다.
서호철은 15일 인천 SSG전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SSG 서진용이 던진 공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뒤 구장 인근에 대기하고 있던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향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CT(컴퓨터단층) 촬영을 한 그는 부상 부위의 부기와 어지럼증이 남아 이튿날 오전 창원으로 이동했다.
검진 결과 당장 큰 이상 증세가 없어도 머리를 다쳤으니 추적 관찰은 필수다. 강인권 NC 감독은 16일 경기를 앞두고 “크게 염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지만, 어지럼증이 있어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기로 했다”며 “머리 부상이라서 (다른 부위보다) 위험성이 크다. 외상은 없지만, 머리 부상인 만큼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한다”고 전했다. 구단 관계자는 “열흘간 경과를 지켜보면서 CT 촬영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C에는 이틀 새 부상자가 잇달아 나왔다. 14일에는 포수 박세혁이 경기 도중 SSG 외국인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방망이에 머리를 맞고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에레디아가 휘두른 방망이에 두피가 2~3㎝ 가량 찢어졌다. 강 감독은 ‘부상자가 연달아 나와 전력 구상에도 고심이 깊겠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감독인 나의 기도가 부족해 선수들이 계속해서 다치는 것 같다. 내가 더 덕을 쌓아야 할 듯하다”고 자책했다.
올 시즌 NC의 2·3루수를 자주 책임진 서호철은 타선에서도 13경기 타율 0.333(30타수 10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749, 2타점으로 활약하고 있었다. 지난겨울 NC가 프리에이전트(FA) 선수로 영입한 박세혁은 부상 이전까지 올 시즌 12경기 중 11경기에서 선발 포수로 투수들을 이끌었다. NC 선발진과 불펜이 평균자책점(ERA), 이닝당 출루허용(WHIP) 부문에서 1, 2위를 다투는 데 그의 공이 컸다.
인천 |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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