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수비도움' 슐서, 6이닝 무실점 호투… 승리요건 충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 wiz 우완 보 슐서(28)가 2경기 연속 호투를 펼쳤다.
슐서는 16일 오후 2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무실점 4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을 기록했다.
수비의 도움을 받은 슐서는 4회초에도 강백호의 환상적인 다이빙캐치로 선두타자 오그레디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승리 투수 요건을 충족한 슐서는 7회초 마운드를 김영현에게 넘기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kt wiz 우완 보 슐서(28)가 2경기 연속 호투를 펼쳤다. 팀 타선 지원과 강백호의 수비 지원을 받아 승리 투수 요건도 갖췄다.
슐서는 16일 오후 2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무실점 4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3구였다. 최고 구속 시속 151km 패스트볼과 커브, 체인지업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한화 타선을 봉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슐서는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대체자로 kt wiz에 입단했다. 한국 무대를 밟은 슐서는 11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활약했다. 팀 타선이 침묵하며 패전을 안았지만 시속 140km 중후반 패스트볼과 낙차 큰 스플리터는 위력적이었다.
슐서는 이날 산뜻하게 출발했다. 1회초 노수광과 정은원을 3루수,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노시환도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1회말 타선이 7점을 지원했다. 넉넉한 리드를 안은 슐서는 2회초 선두타자 채은성에 중전 안타를 내줬다. 후속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지만 최재훈에 좌전 안타를 맞았다. 1사 1,2루에서 슐서는 김인환을 3구 삼진, 오선진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기세를 탄 슐서는 3회초 선두타자 문현빈을 3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노수광을 볼넷으로 내보낸 슐서는 정은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냈다. 하지만 노시환에 중전 안타를 맞으며 2사 1,2루 득점권 위기에 몰렸다.
계속된 투구에서 슐서는 후속타자 채은성에 우측 방면 큰 타구를 맞았다. 하지만 우익수 강백호가 담장에 부딪히는 호수비로 채은성의 타구를 건져내며 이닝을 끝냈다. 승부처에서 강백호의 수비가 빛났다.
수비의 도움을 받은 슐서는 4회초에도 강백호의 환상적인 다이빙캐치로 선두타자 오그레디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최재훈에 투수 땅볼을 유도하며 아웃을 늘린 슐서는 2사 후 김인환에 중전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오선진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순항을 이어갔다.
슐서는 5회초 선두타자 문현빈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았다. 노수광과 정은원을 루킹 삼진, 2루수 뜬공으로 잠재우며 2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했다.
6회초에도 올라온 슐서는 노시환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채은성을 3루수 포구 실책으로 내보냈으나 후속타자 오그레디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대타 허관회마저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호투를 펼쳤다.
승리 투수 요건을 충족한 슐서는 7회초 마운드를 김영현에게 넘기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 kt wiz는 7회초 현재 한화에 13-0으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아, 깊게 파인 원피스 입고…거침없는 당당 노출 - 스포츠한국
- 미나, 다리 쩍 벌린 채 고난도 폴댄스 동작…몸매마저 완벽 - 스포츠한국
- 이시영, 子 앞에서도 화끈 비키니 "비키니만 가져왔다고" - 스포츠한국
- [인터뷰] 이채민 "시작부터 꽃길? 기대 뛰어넘는 반전 매력 선보일 것" - 스포츠한국
- 충격, 아파서 몸부림까지… 에레디아, 풀스윙으로 박세혁 헤드샷[스한 스틸컷] - 스포츠한국
- 최고의 순간에 타인을 챙긴 손흥민-오타니, ‘월클’에는 이유가 있다 - 스포츠한국
- 'G컵 베이글녀' BJ 바비앙, 수영장서 비 맞으며…놀라운 비키니 몸매 - 스포츠한국
- 효린, 섹시미 넘친 그물스타킹 과감한 패션…포즈까지 뇌쇄적 - 스포츠한국
- 심으뜸, 란제리 입고 무릎 살짝…완벽한 S라인 - 스포츠한국
- 전소연, 비키니 걸치고 수줍은 워킹…몸매는 당당 그 자체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