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강원, 인천에 0-2 패배…개막 7경기째 '무승'

주영민 기자 2023. 4. 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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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인천에 덜미를 잡히면서 개막 7경기 연속 무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강원은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 홈 경기에서 2대 0으로 졌습니다.

공격수 이정협과 수비수 케빈이 부상으로 빠진 강원은 최근 2연패와 함께 개막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에 그쳤습니다.

반면 원정팀 인천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의 부진을 씻고 한 달여 만에 시즌 2승(2무 3패)째를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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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인천에 덜미를 잡히면서 개막 7경기 연속 무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강원은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 홈 경기에서 2대 0으로 졌습니다.

공격수 이정협과 수비수 케빈이 부상으로 빠진 강원은 최근 2연패와 함께 개막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에 그쳤습니다.

이번 시즌 개막 7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한 팀은 '꼴찌' 수원 삼성(2무 5패)과 11위 강원, 두 팀뿐입니다.

반면 원정팀 인천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의 부진을 씻고 한 달여 만에 시즌 2승(2무 3패)째를 챙겼습니다.

인천이 전반 21분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제르소가 크로스를 올리자 골대로 쇄도하던 김준엽이 골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볼의 방향을 바꿔 강원의 골 그물을 흔들었습니다.

인천은 후반에 더욱 공세를 올렸습니다.

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김연수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남긴 인천은 후반 39분 역습에 나선 에르난데스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꽂아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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