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함박눈'…강원 북부산지 최대 7㎝ 눈 예보

강태현 2023. 4. 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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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이 완연한 4월 중순, 강원 산간 지역에는 눈이 내리고 있다.

이날 산간 고지대를 중심으로 눈이 소복이 쌓이면서 봄꽃과 눈꽃이 어우러진 설경이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눈은 이날 밤까지 1∼5㎝가 더 내려 총 예상 적설량은 2∼7㎝로 전망된다.

강원 산간 지역에는 지난해 4월 말에도 눈이 내렸고 2021년 5월 초에는 함박눈이 쏟아져 1999년 이후 22년 만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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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천100m에 위치한 강릉 안반데기에 지난해 4월 때아닌 눈이 내려져 있다. [촬영 유형재]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봄기운이 완연한 4월 중순, 강원 산간 지역에는 눈이 내리고 있다.

16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을 기해 북부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향로봉 등에는 현재까지 1∼3㎝의 눈이 쌓였다.

이날 산간 고지대를 중심으로 눈이 소복이 쌓이면서 봄꽃과 눈꽃이 어우러진 설경이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눈은 이날 밤까지 1∼5㎝가 더 내려 총 예상 적설량은 2∼7㎝로 전망된다.

강원 산간 지역에는 지난해 4월 말에도 눈이 내렸고 2021년 5월 초에는 함박눈이 쏟아져 1999년 이후 22년 만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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