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중부·서부 권역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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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중부권역과 서부권역에 대해 16일 오후 2시를 기해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지난 14일부터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에 유입됨에 따라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μg/㎥ 이상 2시간 넘게 지속될 경우 발령된다.
도내 중부권역은 오후 1시 185μg/㎥, 서부권역은 오후 2시 175μg/㎥ 각각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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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중부권역과 서부권역에 대해 16일 오후 2시를 기해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지난 14일부터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에 유입됨에 따라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μg/㎥ 이상 2시간 넘게 지속될 경우 발령된다.
도내 중부권역은 오후 1시 185μg/㎥, 서부권역은 오후 2시 175μg/㎥ 각각 기록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오는 17일 오전까지 영향을 미쳐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최신 예보와 실시간 대기질 농도변화 확인 등 대기질 변화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와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실외활동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이와 함께 차량운행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도내 대기환경정보나 예보 또는 경보는 '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별도의 신청절차를 거치면 문자로도 받아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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