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160승 미뤄졌지만 910일 만의 7이닝 이상 무실점 호투 [SS고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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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35)이 7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양현종이 7이닝 이상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20년 10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 이후 910일 만이다.
양현종은 지난 11일 7이닝 3실점 호투한데 이어 이날 올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컨디션을 완벽히 끌어올렸음을 증명했다.
비록 KIA 타선이 상대 선발 최원태에 막히며 개인 통산 160승은 미뤄졌지만, 이날 호투는 양현종의 구위가 여전함을 보여준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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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황혜정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35)이 7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양현종이 7이닝 이상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20년 10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 이후 910일 만이다.
양현종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무실점 호투했다. 이날 양현종이 키움 타선에 허용한 안타는 단 3개에 불과했다.
1회부터 이용규와 이형종을 삼진으로, 이정후를 땅볼로 아웃시키며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양현종은 2회, 이지영에 우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임병욱과 박주홍을 삼진으로 잡아내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3회, 김휘집에 좌전 2루타를 맞았지만 김태진을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이용규를 삼진으로 이형종을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처리했다.
4회에도 삼진 하나를 솎아내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한 양형종은 5회 김휘집에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 타자들을 모두 깔끔히 땅볼 및 플라이 아웃시켰다.
6회 1사 1,2루에서 김혜성을 삼진으로, 임병욱을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긴 양현종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김휘집에 좌전 2루타를 허용한 것 외엔 남은 타자들을 아웃시키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양현종은 지난 11일 7이닝 3실점 호투한데 이어 이날 올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컨디션을 완벽히 끌어올렸음을 증명했다.
비록 KIA 타선이 상대 선발 최원태에 막히며 개인 통산 160승은 미뤄졌지만, 이날 호투는 양현종의 구위가 여전함을 보여준 경기였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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