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한영, 결혼 1년 만에 위기…가출 선언→'스킨십리스' 고백

가수 박군이 아내인 그룹 LPG 출신 배우 한영이 스킨십을 안 해준다고 깜짝 고백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군 한영 부부가 시골살이 중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한 지 1년 된 박군 한영 부부에게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된다.

박군 한영 부부는 박군이 15년간 특전사 생활을 했던 충북 증평으로 내려와 시골살이의 로망을 실현한 것도 잠시 갈등을 빚는다.

한영은 박군의 과도한 절약 정신 때문에 분노를 터뜨린다. 한영은 여전히 폐가와 다름 없는 집에 "언제까지 밖에서만 지내야 하냐"며 강제 노숙 생활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다.

비용 절감을 위해 모든 걸 셀프로 자처한 박군의 모습에 참다못한 한영은 "'이것' 안 해주면 집 나갈 거야"라며 가출 선언을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지켜보던 MC들 역시 "이번에는 제발 아내 말 들어라"라며 조언했다고.

이뿐만 아니라 박군 한영 부부는 애정 전선에도 이상이 생겼음을 암시한다.

박군은 "결혼하고 아내가 스킨십을 안 해준다"며 한영과의 '스킨십리스'를 깜짝 고백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평소 "신혼 같지 않다"는 말을 자주 들었던 박군 한영 부부이기에 그 내막에 더욱 관심이 모인다. 또한 박군은 결혼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박군 한영 부부가 인사 차 마을회관을 방문하는 모습도 그려진다. 박군은 어르신들에게 사위처럼 살갑게 인사드리며 사랑을 한몸에 받는다.

박군은 15년간 특전사로 복무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증평은 제2의 고향과도 같다"고 애정을 드러내고, 어르신들에게 즉석 인기투표를 제안한다.

그러나 이를 지켜보던 MC 서장훈은 "임영웅은 절대 못 이겨"라며 박군의 참패를 암시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박군 한영 부부의 시골살이와 '스킨십리스' 고백에 대한 이야기는 17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