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공격 천명' 이민성 감독, "우리 안방서 울산 7연승 막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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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대전 감독이 울산을 맞아 공격적으로 나서 상대 기록 달성을 막겠다고 했다.
울산전 포인트로는 "선수들이 디펜딩 챔피언이고 현재 1위인 울산을 상대로 얼어서 경기할까봐 걱정된다. 주세종이 들어오면서 해소가 될 거다. 3년간 대전에 있으면서 내려서서 하는 플레이가 가장 안 좋았다. 나쁜 결과가 있더라도 올라서야 가진 능력이 있기에 공격적으로 임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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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대전)
이민성 대전 감독이 울산을 맞아 공격적으로 나서 상대 기록 달성을 막겠다고 했다.
16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울산 현대전이 열린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민성 감독은 "홈에서 하는 만큼 내려서지 않고 공격적으로 나갈 거다. 선수들이 잘해줄 거라 생각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에게 주문을 한 가지 했다. 안방에서 7연승을 막자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울산전 포인트로는 "선수들이 디펜딩 챔피언이고 현재 1위인 울산을 상대로 얼어서 경기할까봐 걱정된다. 주세종이 들어오면서 해소가 될 거다. 3년간 대전에 있으면서 내려서서 하는 플레이가 가장 안 좋았다. 나쁜 결과가 있더라도 올라서야 가진 능력이 있기에 공격적으로 임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대전은 14득점으로 현재 K리그 최다 득점 팀이다. 이민성 감독은 "선수 구성의 차이다. 수비 지향적 선수보다 공격 지향적 선수가 많다. 밸런스를 더 좋아하는데 감독으로서 3년간 있으면서 조합에 대한 부분을 생각했다. 공격적으로 나섰을 때 맞아 떨어졌다"라고 화력 강한 팀의 배경을 전했다.
주전 수비수 안톤은 6라운드 수원 FC전에서 퇴장으로 울산전 포함 두 경기에 결장한다. 이민성 감독은 "안톤이 빠진 부분은 아쉽지만, 그가 38경기를 풀타임으로 뛸 수 없기에 대비했다. (대안을)변준수냐 김현우냐 고민했는데 김현우가 나을 것 같다 싶어 넣었다"라고 전했다.
홍명보 울산 감독과 K리그에서의 첫 맞대결이다. 이민성 감독은 "영광스러운 자리다"라고 짧게 소감을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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