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 美 나스닥 우량기업 선별 … 분할 매수로 안정적 수익
키움투자자산운용이 미국 나스닥 시장 분할 매수를 통해 리스크를 줄이면서 안정적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키움 나스닥100 ETF 스마트 인베스터 분할매수' 펀드를 추천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작년 하반기에 출시했던 '키움 나스닥100 스마트 인베스터 목표전환' 제1·2호 펀드의 수요가 높아지자 가입 기간 제약 없이 언제든 추가납입이 가능한 동일전략의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키움 나스닥100 ETF 스마트 인베스터 분할매수 펀드는 나스닥100 수익률을 추종하는 국내 설정된 나스닥100 상장지수펀드(ETF)에 주로 투자한다. 나스닥100은 미국 나스닥 상장 기업 중 우량기업 100개만을 별도로 모아 만든 주가지수로 대표 구성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엔비디아, 알파벳(구글), 테슬라, 메타 플랫폼(페이스북) 등이 있다.
이 펀드는 설정되면 자산을 한 번에 모두 매입하는 것이 아니라 분할매수 전략으로 나스닥100 ETF를 점진적으로 매입한다. 예를 들어 시장이 상승할 때는 덜 사고(3% 매수), 시장이 하락할 때는 더 사는(4% 매수) 매수 전략을 통해 투자자는 목돈을 한 번만 거치해도 적립식 펀드에 투자한 것과 유사하게 매입 시기가 분산되는 이점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리밸런싱 전략은 4%의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실행된다. 이때 점진적으로 늘어난 나스닥100 ETF의 비중을 총자산의 30% 수준까지 조정한다. 투자 대상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변동성에 대한 리스크를 분할매수를 통해 줄이고 투자 타이밍에 대한 의존도 또한 낮춤으로써 새로운 이익 실현 기회를 지속해서 모색하는 것이다. 최종적으로 분할매수와 리밸런싱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며 이익 실현을 하게 된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미국 증시가 최저점까지 내려앉으며 시장의 기업가치(밸류에이션)가 저렴해지긴 했지만 투자자는 추가 하락 가능성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국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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